지난 2일 중국환경감시기관이 배포한 보고서에 의하면 산성비 빈도 증가에 따라 산성비 오염도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환경보호총국이 발간하는 연례환경리포트에 따르면 산성비가 298개 도시에서 발생하였는데, 이는 527개 관측도시의 56.5%에 달해 2003년 대비 2.1%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심각한 산성비수준(pH 5.6 이하)을 나타낸 도시도 관측도시의 41.4%인 218개에 이르며 이는 2003년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자료 2005-06-02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신화넷)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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