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리모델링 시장의 최신 동향과 신기술, 새로운 자재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전문 전시회가 막을 열었다.
15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정부의 리모델링관련 법규 완화와 재건축시장 규제로 인해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어, 참가업체들이 전년도에 비해 10%이상 늘어남은 물론 보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되고 있다.
올해 리모델링페어는 삶의 질을 한층 높이며, 실생활을 위한 공간구성에 관련된 자재 및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의 트랜드인 친환경을 컨셉으로 전시장이 꾸며졌다. 또한 참가 업체들의 전시공간도 친환경 소재, 미래형 주택, 인테리어 디자인 및 소재 등의 메인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의 단순한 자재 전시회에서 탈피하여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리모델링을 통한 신개념 공간을 보여주는 선진국형 전시회로 꾸며졌다.
전시장 내에는 관람객이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리모델링 시공업체의 시공 상담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시공 사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개념 인테리어에 적합한 빌트인 가구, 마루, 인테리어 필름 등의 업체들이 출품하여 보다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인테리어관을 선보이고 있다.

























<코엑스 = 안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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