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아파트 베란다를 이용한 화단가꾸기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 푸른도시국는 17일 10:00~17:30까지 (사)한국실내조경협회와 공동으로 노원구 공릉동 삼육대학교 제2과학관에서 ‘아파트 꽃가꾸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움에서는 아파트 베란다 정원보급을 위한 서울시 정책과 의의, 아파트 베란다에 어울리는 식물과 시공재료, 디자인 사례등이 소개되며, 아파트 꽃가꾸기의 기능과 효과, 아파트 거주자가 원하는 베란다 정원의 모델 및 비용 등 실용적인 내용들도 다루게 도니다.


한편, 아파트 꽃가꾸기사업은 밀집된 고층건물과 아파트로 뒤덮인 삭막한 도시에 꽃과 화초를 가꾸어 아름답고 생명력이 넘치는 서울로 변화시키려는 문화운동이다.


서울시는 ‘베란다 표준화단 개발‘ ‘기르기 편리한 화초 선정‘ ‘화초 가꾸는 방법‘등을 보급하고, 자치구별로 1개소를 선정하여 꽃가꾸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심포지움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파트 꽃가꾸기 방안을 토대로 화단유형, 실내에 적합한 꽃종, 꽃가꾸기 요령등을 담은 포스터 등을 제작해 여성단체, 서울시 각 자치구와 공동으로 아파트 꽃가꾸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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