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속1종의 우리나라 특산식물이자 희귀 멸종위기 식물인 개느삼(천연기념물 제372호)이 강원도에서 조성중인 자연환경연구공원내(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일원 583만평)에서 1.5ha 정도 천연군락으로 자생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6일 이 지역 자연자원 조사중이던 식물조사중이던 강원대 자연고학대학 이우철 교수와 강원도 환경정책과 심주석 박사에게 발견된 것.


개느삼은 지금까지 강원도 양구가 분포지의 남한계선으로 학계에서 보고되고 있으나, 이번 발견으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내(홍천지역)에도 천연분포 있는 것으로 바뀌게 됐다.


한편, 강원도는 개느삼 천연군락지의입지환경과 생리 생태적 특성을 밝혀 개느삼 자생지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적인 보전은 물론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개느삼꽃









개느삼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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