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5개년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따라 올해 베이징의 정부부서와 대규모 공공기관이 에너지절약수준을 늘려야 하게 됐다.
모든 정부부서는 전기를 최소 7% 절약해야 하며 대규모 공공기관은 10% 이상 아껴야 한다. 한편 이 부분을 감독하는 기관은 올해 설립될 예정이다.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베이징 거주지역에서 사용되는 평균 전기량의 3~6배에 달한다. 면적으로 거주지역의 5.4%를 차지하는 대규모 공공시설도 베이징 시민이 사용하는 전기량을 모두 합친 수준의 절반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베이징은 에너지절약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자체노력을 펼치고 있다. 본 5개년 프로그램(2005~2010년)에 따라 베이징은 에너지이용률을 40%까지 늘리고, 물재활용 및 사용율을 50%, 쓰레기 재처리량을 최소 30%로 늘릴 계획이다.
<자료 2005-06-07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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