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문경새재과거길을 달빛과 접목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문경새재과거길 달빛사랑여행』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실시한 『문경새재과거길 달빛사랑여행』은 5월~10월까지 매월 음력 보름에 가까운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문경새재 1관문~제2관문(왕복 6Km구간)에서 문경새재의 문화유산해설과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행사로 펼쳐진다.


두 번째로 개최되는 6월 18일 행사는 지난 5월보다 2배가 늘어난 400여명이 신청을 했으며, 신청자의 대부분은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대구권역의 관광객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본 테마를 주제로 모객을 실시한 웹투어여행사 김춘수 부장(37세)은 "본 관광상품을 타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고 문경새재의 역사적 이미지와 자연풍광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도시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사랑받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수도권지역에 홍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문경시는 이 관광상품을 확실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관광객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심어주고 지역민에게는 소득과 연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달빛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국악연주, 도예명장의 찻사발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의 개발과 함께 지역웰빙특산물 판촉행사도 곁들여 나갈 계획이다.  <문경=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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