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국내 최초의 지역친환경 문화체험 영어교재를 발간 해 화제다.
함평군은 2008 함평 세계 나비 곤충.엑스포 및 지역 관광의 글로벌화에 대비키 위해 미니사전 크기(140×210mm)의 ‘ Seren과 함께 나비 찾아, 영어로 함평여행’이라는 영어교재를 펴냈다고 밝혔다.
총 89쪽 분량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 책자는 외국인 Seren이 나비축제가 열리는 함평에 가고 싶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함평을 찾아가는 과정과 함평 여행기가 영어 문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D도 함께 제작됐다.
또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영어교재에는 함평의 위치, 역사, 교통편 등의 현황과 볼거리, 먹거리, 문화유산, 레저, 나비축제 등의 지역 축제, 지역 환경 등이 영문과 한글로 상세히 게재돼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함평 지역의 주요 관광지, 한가로운 들녘 풍경, 지역 특산품, 나비상품인 나르다(Nareda) 등의 사진들이 소개말과 함께 실려 있어 단순한 영어교재가 아닌 관광가이드북으로의 역할을 톡톡 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관광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책자를 우선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 기관단체 등에 배포, 전 군민이 관광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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