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방송위는 21일 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노성대 방송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IPTV 도입방안」, 「지역 지상파 DMB의 조기 확대 시행」과 관련, 실무협의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와 방송위는 IP-TV도입방안을 검토할 실무협의기구 구성·운영을 합의하고, 동 실무협의기구는 방송위, 정통부 및 방송/통신업계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구성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6개 지상파DMB사업자에 대한 허가절차를 일정대로 추진키로 하고, 나머지 지역의 지상파DMB 주파수 확보계획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정통부와 방송위는 정통부 산하 전파정책심의위원회에 방송위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포함시키는 등 주파수정책에 대한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최근의 통신방송 융합에 따라 정책 공조를 긴밀히 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오는 8월 제2차 고위정책협의회를 정통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방송위에서는 이효성 부위원장, 성유보 상임위원, 양휘부 상임위원 및 김춘식 방송정책실장, 조규상 매체정책국장이, 정통부에서는 노준형 차관, 이성옥 정보화기획실장, 김동수 정보통신진흥국장, 이기섭 전파방송정책국장, 이기주 통신방송융합전략기획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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