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는 「제3회 I.O.V안동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의 문화재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업무를 협의하기 위하여 안동시 대표단(공동단장 김휘동 시장, 이재갑 시의장)이 유네스코 국제본부 해리티지 센터(UNESCO World heritage center, 프랑스 파리 소재)를 방문한다.



방문 기간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기간중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에 유네스코 본부 해리티지 센터에서 안동시장을 비롯한 IOV국제본부 페딜라 회장(Mrs. Carmen D Padilla, 필리핀)과 해리티지 센터 반다린(Mr. Francesco Bandarin) 센터장은 “교류협력협정서” 조인식을 거행하게 된다.




조인식을 마친 후 지역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유교문화 관련 도서를 기증하는 순서도 가지게 되며 이번에는 우선 9권(도서목록 별첨)을 전달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교문화 도서들을 전달하여 유교문화의 우수성과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파리시에 소재하고 있는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센터(소장 장 홍 박사, 한국인)에 개소되어 있는 경상북도 파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의 특산품인 안동한지와 천연염색 및 복주머니 등을 증정하고 전시하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수변을 활용한 관광지를 견학하여 낙동강을 끼고 있는 우리 지역의 관광지 개발과의 연계성을 구상하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업무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적인 인사들과 교분을 활발히 하게 됨으로써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하회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함에 있어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서는 우리 지역의 목판 문화재 등을 비롯한 유교 관련 문화유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데 국제적으로 호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 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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