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이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노원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예술회관을 찾는 주민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회관 좌우측 공원에 조형물 1점씩을 설치, 10월 초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문화와 예술을 상징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능성과 상징성을 지닌 작품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작품은 지난 4월7일 일반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선정된 것으로, 예술회관 왼쪽 공원에는 ‘동심(달과 소녀)’이라는 작품이, 오른쪽 주차장이 위치한 공원에는 ‘Harmony -축제’라는 작품이 설치된다.


‘동심(달과 소녀)’은 물질문명으로부터 삭막해지고 무감각해지는 정서로 인한 정신적 불안정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들의 동심을 소재로 하여 시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푸근한 안식과 평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한 작품이다.


‘Harmony-축제’ 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전문공연장으로 이미지와 잘 어울리도록 음악적 선율을 바탕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모습을 감미롭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전체적인 구도를 협연하는 형상으로 제작된다.


작품은 제작과 설치를 거쳐 오는 10월 초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