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시내버스의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이 100% 완료됐다.


시는 마을버스 이용시민의 현금지불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 시험운행 등을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로써 지난 2002년 9월 시내버스 교통카드 시스템 최초 도입 이후, 시내버스의 간선, 지선에 이어 마을버스 등 울산지역 시내버스 전체에 대한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이 100% 완료됐다.


이번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마을버스는 성안버스(성동, 유곡) 8대, 서남여객(남창, 덕신) 3대, 검단버스(신암, 대복) 등 모두 8개 업체 31대 버스에  설치된다.


이들 버스에는 버스요금 징수, 운행상황 기록 등의 기능을 하는 승차단말기, 하차 시간 인식기능의 환승(하차)단말기 등 2개 시설물이 설치된다.


무료 환승 이용은 교통카드 사용 승객이 시내버스(간선, 지선, 마을) 하차시 환승(하차)단말기에 확인후 1시간 이내 다른 노선 시내버스(간선, 지선, 마을)를 이용할 경우 요금이 무료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의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으로 지금까지의 현금 지불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무료환승이 가능 시민들의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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