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 40시간 근무제의 실시에 따라 대부분의 행정기관에서는 토요일에 전면 휴무하게 되지만, 우체국은 대민서비스 기관으로서 시·군·구 지역을 총괄하는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서 우편창구업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며, 우체통을 통한 우편물 수집과 국제특급(EMS), 우체국택배, 빠른우편물 배달은 토요일에도 계속된다.

또한, 우체국예금·보험 등 우체국 금융창구는 토요일 휴무에 따라 서비스를 중단하되,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620여곳의 365코너에서 자동화기기를 활용한 서비스를 계속한다.

토요휴무와 관계없이 우편업무는(www.epost.go.kr)에서, 금융업무는(www.epostbank.go.kr) 등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연중무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개별 우체국의 토요휴무 여부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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