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3일 전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소득 2만불 달성과 IT839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4차 주파수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섭 전파방송정책국장, 윤현보 교수(위원장, 동국대)를 비롯하여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에서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통부는 2005년부터 4년에 걸쳐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할 스펙트럼관리체계과학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구하였으며,  ▲ 주파수 공유기술인 CR(Cognitve Radio)과 SDR (Software Defined Radio)을 이용한 효율적인 주파수 분배 ▲ WCDMA의 국제로밍 ▲WiBro 세계화 방안 등 주파수관련 정책 등 주파수정책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통신·방송 융합서비스 등 뉴미디어 서비스의 주파수자원 수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파이용기술 및 이용제도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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