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의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하는 환경미화원이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헬스기구를 설치해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환경미화원의 체력단련과 사기앙양을 위해 1천만원을 들여 모충동 청소현장 사무소에 탁구대를 비롯해 런닝머신, 스미스머신, 벨트맛사지, 트위스트, 헬스싸이클 등 6종 8대의 체력단련 기구를 설치했다.




특히 시는 환경미화원 251명의 복지를 위해 10억원의 들여 휴게실과 대회의실, 샤워실, 노조사무실을 갖춘 복지시설을 신축해 사용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생비를 월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계절별 1벌씩 지급하던 피복을 2벌씩 지급하는 등 근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직기간도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해 환경미화원의 후생복지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며, 올 하반기에는 현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 20명을 선발, 선진외국의 견학을 통해 청소행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도록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공무원이 생활쓰레기 수거차량을 탑승해 쓰레기를 직접수거  하는 체험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애로를 파악하고 올 여름에도 현장체험을 통해 악취 등 어려운 여건을 이해하고 개선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사기진작과 더불어  노사 간의 화합과 신뢰 속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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