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내고장알기 환경탐사단’을 운영키로 하고, 내달 13일까지 탐사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내고장알기 환경탐사활동’은 도봉구가 환경보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운영하는 환경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고장의 다양한 환경을 직접 조사하고 그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환경탐사는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4일간 대학생 및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 300명이 참여하며 총 20시간의 자원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탐사대원들은 하루 4시간씩 중랑천, 우이천, 도봉천의 하천내 수생생물 채집 및 수질을 측정해 보는 하천환경탐사, 관내 150개 지점에서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하는 대기환경탐사, 재활용쓰레기, 음식쓰레기 포함량 등 배출형태를 조사하는 쓰레기환경탐사, 보행환경저해요인 및 위험요인을 알아보는 보행환경탐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운행차량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여부를 알아보는 교통환경탐사, 어린이공원 시설의 안전성을 조사하는 공원환경탐사와 주민 환경의식 설문조사, 매연과다발생차량 등을 감시하는 환경오염감시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탐사활동 결과는 년말에 활동보고책자로 발간되어 구정 환경정책에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환경탐사대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학생은 소속학교 담임선생님에게 일괄접수하거나 구청 산업환경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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