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성남시, 용인시 등 경기지역 9개시 소재 4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독도수업’을 추진한다.

이는 국민적 관심사인 독도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미래 세대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와 교육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조사원은 19명의 직원을 위촉하여 독도 명예교사팀을 구성하였으며, 이들이 학교를 직접 순회 방문하여 ‘우리 땅 독도’와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적 관심사인 독도문제에 대한 학생층의 궁금증에도 불구하고 지식습득에 필요한 관련 자료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청와대 소속 바른역사기획단과 해양수산부의 자문을 거쳐 독도관련 교육자료 3,000부를 제작하여 해당 학교와 바른역사기획단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일반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독도 해양청에도 관련자료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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