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관내 광나룻길 가로등 개량공사구간에 가로등 무선원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어디서나 인터넷 웹(컴퓨터, PDA, 핸드폰)에 접속하면 가로등 점 소등 제어 및 상세한 고장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누전발생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전기안전 예방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장 발생시 구청 도로과에 설치된 관제용 컴퓨터 및 담당공무원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달되어 신속한 보수할 수 있게 돼 가로등민원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가로등 무선원격 시스템의 데이터 전송방식은 가로등 전원을 공급하는 전력선을 이용하는 방식과  기존 무선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식을 컴퓨터 통신시스템과 결합한 최신기술로 앞으로 국내 유무선 통신 기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다른 노선 가로등에 대하여도 점차 확대해 가로등관리의 효율화를 기하고, 심야시간대 일부 가로등을 소등해 전기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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