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면사무소 목화화분

의성군 금성면 면장(김해진)과 면직원들이 고장을 찾는 이들에 목화보급을 위하여 3년전부터 목화 꽃답을 설치하고 인터넷을 통해 목화화분을 무료로 보급하고있다.


목화는 아욱과의 일년초 섬유작물로 분류되며 인도가 원산지로서 면화 목면이라고도 부르며 연한 크림빛깔의 꽃이 피어 연분홍빛으로 변했다가 다래가 익어 터지면 흰곷이 피게 되어 일년내 3색의 꽃을 보게 된다.



지금도 면사무소앞 현관에는 목화화분을 무료로 분양하기 위하여 꽃탑을 설치하고 가꾸고 있다. 목화의 섬유는 따뜻한 솜을 비롯해 면사, 면직, 방직용, 열매는 기름으로 만들어 식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사라져가는 목화를 보급하고 널리 알리기에 면은 정성을 다하고 있다.

고려 말 공민왕때 삼우당 문익점선생(좌정언)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가셨다가 붓 대롱 속에 3개의 씨앗을 가져오셔서 경남 산청지방에 심었으며 조선 태종때 문승로라는 의성 현령이 지세와 기후환경이 중국 금주성 본향과 비슷하다하여 의성군 금성면 제오1리에 심게 되었다. 조선 순종3년 의성에 처은 심은 밭에 기념비를 세우고 1935년 국도변 대리1리에 시배지임을 알리는 면작 기념비를 세워 오가는 이에게 의성이 목화의 고장임을 알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 의성= 김종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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