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된 새벗어린이공원 전경


강서구는 노후된 등촌3동 688-3번지 470여평의 새벗어린이공원을 지난 4월부터 현대화 공사을 추진 완료해 주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한 새벗어린이공원은 주택가 어린이 놀이터 개념이 아닌 녹지와 분수가 있고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주민휴식처 개념으로 조성됐다.


조합 놀이대, 하늘걷기, 옆 파도타기, 모래놀이장, 고무매트장, 손도장 장식벽, 목재트랜스 등의 특색 있는 놀이시설과 주민 운동시설, 소나무 등 9천300본의 녹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어린이공원 최초로 공원 중앙에 바닥분수를 도입해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새벗어린이공원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주민 휴식처 개념이 도입됐다”며 “앞으로 다른 어린이 공원 현대화 사업에도 이러한 경관조성 개념을 도입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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