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까지 무인산불감시 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시는 북구 삼각산(해발 274m), 광산구 용진산(해발 349m)에 총 사업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불감시설비장비인 감시카메라 등이 설비된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무인감시카메라에는 시청 산불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무선송수신 장치가 설치된다.


시는 6월까지 설치장소 선정 및 토지소유자 등과의 협의를 거쳐 7월 시스템 구성 기본 계획수립 및 실시설계하고 10월까지 시험 과정을 거쳐 올 가을부터 산불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의 이번조치를 통해 산불감시의 무인 자동화 감시체계를 도입, 감시인력 감축과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가 가능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무등산 구 동화사처 부근(해발 805m)과 금당산 옥녀봉 정상(해발 302m)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로 인해 12건의 산불을 조기에 발견한 바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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