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산림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조기발견․적기 방제로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산림자원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을 산림병해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청 및 국유림관리소별로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방제대책본부에서는 병해충발생조사 방제계획의 수립 및 실행, 병해충 진단 및 방제기술지도, 방제시 문제점 파악 및 대책 강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산림병해충 집중방제 기간동안에는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한 나무주사 178ha, 잣나무넓적잎벌 79ha, 잣나무털녹병 25ha, 리기다소나무에 발생하는 푸사리움가지마름병 48ha, 낙엽송테두리잎벌 659ha, 참나무시들음병 100본, 기타 돌발해충 200ha 등 1,189ha(100본)에 대하여 총 8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방제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금년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해충의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효과적인 예찰활동을 위해 산림병해충 기동진단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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