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에 적극 참여하고 자율관리를 성실히 이행한 공동체 60개를 선정해 총 9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5개소는 석촌공동체(경기 화성시)와 무창포공동체(충남 보령시)와 우두공동체(전남 고흥군)와 구산공동체(경북 울진군)와 황포공동체(경남 거제시)로 각각 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 밖에 2억원씩 지원되는 장려1 공동체로는 11개소(인천1, 강원1, 충남1, 전북1, 전남3, 경북2, 경남1, 제주1)가 선정됐으며, 1억원이 지원되는 장려2 공동체는 44개소(부산1, 인천1, 울산3, 경기1, 강원5, 충남4, 전북4, 전남12, 경북5, 경남5, 제주4)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해양수산청에서에서 분기별로 자율관리어업의 추진 실적을 평가한 점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별로 안배됐다.

특히 올해는 해양부가 일괄적으로 선정하던 방식을 변경, 각 시·도의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우수공동체를 대상으로 민관합동평가단의 실태조사와 자율관리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우수공동체에 지원되는 예산은 수산종묘방류 등 자원조성, 수산물저장시설 등 생산관리, 폐기물저장고 등 어장환경개선 및 낚시터 조성 등 소득증대사업에 쓰에게 된다.

한편 지난 2001년 도입된 자율관리공동체는 전국에서 303개소에 2만4579명이 활동하고 있다.
<조수경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