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항포구에 설치된 어선용 유류보관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시 이호현사항과 삼양3동항 등 3개항에 어업용 유류보관시설을 설치하고, 이 시설 벽면에 항포구의 경관과 조화 이룬 파도모양 등을 그려넣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항포구에 설치된 어선투용 유류보관시설이 해풍 등으로 파손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해양오염방지 및 선박화재 사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5천만원을 투입해 어업용 유류보관시설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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