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전국 고추 유통량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국내 고추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유통시장으로   “품질제일, 위생청결” 을 내세워 품질 좋은 고춧가루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업체인 동심농산(대표 이동용)․보경농산(대표 전용배)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주)두산식품(종가집) 등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안동 고춧가루가 일본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동심농산에서 출시한 “순우리고춧가루󰡓는 최신기계로 정기적인 제품품질 및 영양분석 검사를 하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함으로써(국제인증 ISO9001인증과 HACCP 인증신청) 까다로운 일본 식품위생연구소의 검사기준을 통과하였고, 이번에 2톤을 일본에 수출하였다.


 보경농산에서는 “해모아(HAEMOA)"고춧가루 5톤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하여 오늘 선적하였으며 일본에 해모아 브랜드를 사용하는 기무치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고춧가루 50톤을 공급하기로 하였다.


 고춧가루(安東産 唐辛子)”는 일본 현지에서 한류 열풍(건강 다이어트식품 김치)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어 기존 거래 바이어(가나야마 모리이찌 社)가 정기적으로 수입을 하고 있으며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등 지속적인 홍보로 안동 고춧가루의 우수성을 일본 현지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동심농산과 보경농산은 새로운 제품개발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역 가공식품 수출업체로서 농가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변영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