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종록)과 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은 해수욕장 개장시즌에 맞추어 안전한 바다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해수욕장 23개소에 대한 해수욕장 정보도를 제작·배포하고 관련 정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여 대국민 정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수심, 저질, 조석, 기온과 지역별 해양특성 등 다양한 해양정보와 위성영상사진, 전경, 해수욕장 주변정보 및 해양경찰청 구조기관 연락처가 수록된 해수욕장 정보도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주5일 근무제 및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자가 증가될 것을 대비하여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연안에서의 안전 및 구난업무를 행하는 해양경찰의 각 파출장소, 특수구조단, 구난, 안전관리 부서 등에 해수욕장 정보도를 배포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구난 구조활동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금년에 처음으로 제작한 23개 해수욕장 정보도는 해운대, 경포대, 대천, 만리포, 꽃지 등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해수욕장 지도로서, 충분한 정보가 축적되지 않아 제작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앞으로 미흡한 자료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향후 일반국민 등 수요자 측면의 활용성 등을 감안하여 보다 다양한 바다정보를 수록한 해수욕장 정보도를 확대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제작된 해수욕장 정보도는 7월 15일까지 관련 부서에 배포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국립해양조사원(http://www.nori.go.kr) 과 해양경찰청(http://www.kcg.go. kr)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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