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라는 존재는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는 항상 호기심 천국이다. 이론으로는 많은 것을 배우지만 겪어보지 못하고, 체험해 보지 못하는 공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우리들에게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생겼다.
용산 전쟁기념관내 2만5천평 규모의 거대한 우주 페스티발이 1, 2, 3관으로 나뉘어 각 전시장마다 다른 주제를 갖고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스페이스 어드벤처관인1관에서는 우주탐험의 역사와 각종 로켓들, 인공위성, 체험할 수 있는 블랙홀, 우주정거장 미르, 달 탐험에 사용되었던 월면차등 직접 만지면서 놀 수 있는 체험과 전시물들로 구성됐다. 2관인 스페이스 페스티벌관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우주인 적성테스트와 우주 생활들을 볼 수 있고, 우주 포토존, 모의 우주정거장 등의 시설이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체험공간이 구성돼 있다. 우주 입체 돔 영상관에서 시연되는 입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3관인 무비 판타지 관에서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영국 내셔널 스페이스센터에서 상영된 21세기에 가장 손꼽히는 추천작 ‘우주의 신비’로 칠흑 같은 어둠에서 우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우주영상체험이 이어진다.
이곳은 아이들의 우주에 관한 호기심에 속 시원히 대답해 줄 수 있는 공간이며, 우주에 관해 단순히 둘러보는 곳이 아닌, 많은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전시로 호평받고 있다.
 























































<용산 전쟁기념관= 유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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