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을 지도 점검을 통해 19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울산시는 올들어 6월말 현재까지 대기, 수질 분야 등 관내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반 사업장은 대기 9개, 수질 10개 등 총 19개 사업장으로 허용기준 초과 10개, 비정상 가동 2개, 무허가 4개, 기타 3개이며 조치사항은 경고 3개, 개선명령 10개, 조업정지 2개, 사용중지  및 고발 4개 사업장 등으로 나타났다.


대기분야는 허용기준초과 1개, 비정상 가동 2개, 무허가 4개, 기타 2개사업장이며 조치사항은 경고 2개, 개선명령 1개, 조업정지 2개, 사용중지 및 고발 4개 등으로 조사됐다.


수질분야는 허용기준초과 9개, 기타 1개 등으로 조치사항은 경고 1개, 개선명령 9개 사업장 등으로 파악됐다.


주요위반 업체를 보면 대기분야의 경우 남구 여천동 S산업이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으로 개선명령이 내려졌으며 수질분야의 경우 울주군 온산읍 (주)H사가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개선명령이 내려졌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관내 환경오염 배출업소 지도점검 시에는 54개 위반 사업장을 적발, 경고(13개), 개선명령(17개), 조업정지(6), 사용중지(7), 폐쇄명령(2), 기타(9)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율환경관리협약 추진 등 기업체 스스로 환경관리에 투자를 강화하는 등 지역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 환경오염 위반 행위 등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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