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학생 약 15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동물검역 홍보도우미‘들이 인천국제공항 여행객을 대상으로 동물검역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은 ‘청소년 동물검역 홍보도우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영종도 인천공항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 매일 10~12명이 4개조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러시아·일본·동남아 등에 둘러싸여 있어 이들 전염병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 해외여행자들의 검역협조가 중요한 때이다.




이에 따라 검역원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중국,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외국에서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귀국시 육류 등을 갖고 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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