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부안출장소(소장 배상린)는 올 상반기 부안군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인증 은 40건 313농가에 430ha로서 전년도 재배면적 대비 240%가 증가했으며, 출하량은 605톤으로 전년 동기 209톤보다 무려 289%나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쌀을 비롯하여 새송이버섯,표고버섯,느타리버섯,가시오가피,배,수박등 18개 품목이며 이같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웰빙(wellbeing)바람과 함께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교육으로 저변확대, 고품질 안전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홍보 강화 및 대도시 백화점, 할인마트등 대형유통업체의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점 설치로 판매물량이 확대된 것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 출장소에서는 "이러한 농산물의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고품질.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인증 농가에 대하여는 유기,전환기유기,무농약, 저농약 재배등 인증종류별 인증기준을 지키도록 지도함과 동시에 시중 유통업에 대해서도 시판품 조사를 통해 일반농산물의 친환경인증품으로 둔갑 판매 방지와 농약 안정성조사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 조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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