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환경 살리고 건강도 챙기는 ECO-플로깅

[환경일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 8일 오후 서울 은평구 구파발천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으로 쓰담걷기라고도 한다.

행사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평 지역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8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하천 구석구석 은평을 채우는 착한 걸음”)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8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하천 구석구석 은평을 채우는 착한 걸음”)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날 행사에 참여한 4개 기관의 임직원 60여명은 구파발천 일대 하천 산책길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 행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추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관이 소재한 은평구의 환경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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