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전력수요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전기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일련의 에너지절약 조치가 채택됐다.


상해 일간 전력발전수요량은 지난 6월 27일, 1540만 KW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에 비해 3% 가량 증가한 수치다. 현재 상해시의 모든 발전기는 항상 최고용량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나머지 부족량 공급은 인근 성들로부터 유입된다.


이번 에너지 사용시간 조정제 도입으로 에너지사용 피크시간의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해 지역기업 수천 곳의 조업시간이 조정된다.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공장 200 여개에 대해서는 공장가동시간이 저녁으로 옮겨진다. 한편 오락시설에 대해서도 오후 6시까지 중앙에어콘시스템 가동이 금지된다.


<자료=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CCTV)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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