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방울토마토는 연간 1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 일본 수출길도 열어 연간 2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작목으로 군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농업인의 기술향상을 위해서 여러 가지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7월29일 조성면 회의실에서 조성지역 방울토마토 수출 재배 농업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현장 애로기술 중심의 교육을 실시,  이날 교육은 수출농업 추진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과 친환경 재배기술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 농업인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조성 지역은 전국 최고의 방울토마토 수출단지로서 매년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여 안정된 소득 작목으로 정착되어 있지만 당면한 연작장해와 생리장해를 극복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하여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하승완 보성군수는 교육장에 참석하여 "친환경 고품질의 전국 제일의 얼굴있는 보성 농산물을 생산하여 잘사는 보성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는 격려사를 전해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교육은 작물의 재배기술과 현장 중심의 사례를 위주로 한 유통 과정을 동시 교육함으로써 농업인 스스로 자립하고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책임감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면서 "보성군에서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수출농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성=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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