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처음으로 농어촌 지역의 공립유치원(초등학교)에 통학버스 100대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농어촌지역의 통학버스 지원은 종일제를 운영하고 취원아수가 많은 유치원 중 시·도교육감이 신청한 유치원에 통학버스 구입비 또는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농어촌지역이 없는 서울·광주·대전과 지원신청을 하지 않은 제주 등 2개 시·도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이며, 특히 농어촌 소재 유치원이 많은 경북, 전남, 경남에 총 50대를 지원한다.




동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농어촌특별회계에서 50%, 시·도교육청 자체 지방비에서 50%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번 통학버스 지원으로 농어촌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종일제 이용 유아 및 방과 후 보육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을 보장함으로써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농어촌 유아들에게 통학버스를 이용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학습용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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