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숲과나눔-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 이하 (재)숲과나눔)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 이하 KHEPI)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과 금연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월21일(월) 서울 서초구 소재 (재)숲과나눔 강당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숲과나눔에서 추진하는 환경·안전·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개발사업과 환경보호 활동과 KHEPI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금연정책 및 금연교육, 연구, 홍보 등 금연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배는 재배, 생산, 유통, 소비 및 폐기되는 전(全) 과정에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지만, 담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담배를 만들기 위해 6억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220억 리터의 물이 소비, 흡연으로 방출되는 8400만톤의 이산화탄소(CO₂)가 온실효과를 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매년 800만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한다(700만명이 담배 직접 사용으로, 비흡연자 120만명이 간접흡연으로 사망).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올해로 35회를 맞는 세계 금연의 날 주제를 ‘담배로 인한 환경오염(Tobacco : threat to our environment)’으로 선정해 담배가 지구환경을 위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한 바 있다.

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 이하 (재)숲과나눔)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 이하 KHEPI)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과 금연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제공=재단법인 숲과나눔
(재)숲과나눔)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과 금연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재단법인 숲과나눔

(재)숲과나눔은 KHEPI와의 연대를 통해 담배로 인한 환경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써 금연을 알리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담배는 소비와 폐기 과정에서 산림파괴, 실내공기 오염, 쓰레기 문제 등 환경오염과 훼손의 원인이 되고 있다. 담배가 미치는 영향을 생각했을 때 흡연은 환경오염이고 금연은 환경운동”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건강증진과 환경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양 기관의 만남은 담배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 확산하기 위해 창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앞으로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과 다양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의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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