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날' 맞아 잔반 줄이기 통해 지구 환경 중요성 강조

'탄소제로, 잘 먹겠습니다'를 제작한 서경덕 성신여대교수(왼쪽)과 내레이션을 맡은 방송인 박나래 /사진제공=서경덕교수팀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방송인 박나래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탄소제로, 잘 먹겠습니다’를 공개했다.

이번 4분짜리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각각 공개됐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조명하고, 잔반 없이 먹는 것이 생활 속 가장 쉬운 탄소중립 실천 방법임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를 중심으로 잔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식재료에 대한 환경친화적인 접근방식을 알려주며 누리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박나래는 ”잔반 줄이기를 통한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기쁘다. 누리꾼들이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내외 누리꾼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기에 ‘친환경 영상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라며 "전 세계 주요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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