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세포배발생 및 소괴경 유도를 이용한 천궁의 대량생산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11월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우수 발명품을 전시해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 교류를 통해 지식재산 강국을 실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천궁기내식물체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천궁기내식물체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이번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술은 ‘체세포배발생 및 소괴경 유도를 이용한 천궁의 대량생산 방법(10-2022-0064144)(김지아 박사 등)’으로 체세포배 유도방법으로 천궁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병이 없는 건전한 천궁을 단기간 대량생산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미이용 헛개나무 가지에서 면역증진 기능성 추출물이 포함된 조성물을 제작하는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증진용 조성물(10-2022-0027121)(박광훈 박사 등)’ 기술로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인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지아 박사는 “이번 수상은 산림과학연구의 실용화에 대한 가능성의 초석을 마련한 좋은 계기이며, 작년 대상에 이어 연속 수상으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임업인과 산업체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을 계기로 우수한 산림과학 기술들이 실제 사업화·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또한, 산림과학 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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