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인 지원을 위한 기술 컨설팅 실시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양삼 재배지와 재배 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기술 컨설팅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컨설팅은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양삼 재배유형별 약리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의 일환으로 지정된 모니터링지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번 기술 컨설팅을 통해 산양삼 표준재배지침 및 친환경 재배 매뉴얼을 배포하고 입지환경 조성과 수확 후 관리 등에 관한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술컨설팅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기술컨설팅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특히, 재배중인 산양삼의 도난 및 유해동물 피해, 판로 부족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연구나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산양삼 친환경 재배기술 정립을 위한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수행하였다. 해당 과제에서 얻어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양삼 친환경 재배 매뉴얼’ 및 ‘산양삼 재배환경과 생육특성’을 배포하는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정보를 공개해 지원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산양삼을 재배하고자 하는 임업인이라면 누구든 현장맞춤형 전문가 기술컨설팅을 신청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신청범위를 넓혀 대상지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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