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일배움카드 통해 훈련비 전액 지원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11월24일(목) ‘2023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통합공모’를 실시하고, 2023년 1월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우아한테크코스, 서울대학교 등 우수 훈련기관 또는 삼성, 케이티(KT), 포스코 등 선도기업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사업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훈련장려금도 지급해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 디지털‧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지원범위를 디지털 분야뿐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도 2022년 상‧하반기 정기 공모와 동일하게 K-디지털 트레이닝의 네 가지 훈련유형을 동시에 심사,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훈련과정은 최대 3년간 운영할 수 있으나,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훈련비 계속 지원 여부나 훈련 규모를 결정한다.

2023년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의 지원범위가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번 공모부터 5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이 K-디지털 트레이닝 지원 직종에 추가됐다.

이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 녹색전환기술(에코업),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첨단산업 분야 훈련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개편을 통해 생명 건강, 이차전지 등 더 많은 첨단산업 분야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은 올해 3248억원(전년 대비 +1958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은 올해 3248억원(전년 대비 +1958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기업과 함께 훈련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과정이므로,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참여기업 발굴, 필요 직무역량 조사, 교과목 구성 등 약 1달간의 훈련과정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23년 1월3일부터 1월10일까지의 신청서 접수 기간 내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해야 한다.

훈련과정 선정 결과는 서면 심사 및 인터뷰 심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2023년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최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경우 추가적인 심사로 인해 4월 중 별도 발표될 예정이다.

공고문 등 공모 관련 자세한 안내자료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정책특화심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의 대표적 훈련비 지원제도인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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