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사무소에서는 지난봄부터 약 2개월에 걸쳐 도로변 및 공한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건설폐자재 등 10만 톤 이상을 수거를 하고 꽃길(2.2km)과 대단위 꽃 단지를 조성해 왔다.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산업도로입구에서 가야산 중복도로입구까지 2.2km의 도로변에 계절 꽃인 칸나,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다양한 꽃이 식재된 꽃길을 만들어 지역사회단체들과 함께 가꾸어 나가고 있다.




또한, KT 뒤 업무용지 4,600평에는 메리골드, 맨드라미와 함께 잔잔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목화밭을 조성하였고, 금광아파트 앞 공원부지 1,660평에 대단위 코스모스 꽃밭을 만드는 한편 말끔하게 정비를 마친 태영 아파트 옆 공동주택용지 5,590평에는 앞으로 대단위 유채꽃 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그 동안 광양시의 중심동인 중마동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공한지 및 시가지에 쌓여 있는 각종 쓰레기로 좋지 않을 영향을 미쳐 왔는데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꽃길과 꽃 단지 조성으로 밝고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복중 중마동장은 "앞으로 시가지 꽃길과 꽃 단지를 다양화하고 확대하여 꽃과 숲의 도시조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 이라며, "아울러 시민과 사회단체들에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꽃길 및 꽃 단지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당부했다. 

<광양=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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