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8월 2일 오후 적조경보가 내려진 남해군 미조면 적조방제 현장을 방문해 전해수황토살포기 등을 이용 적조방제작업에 땀 흘리는 어업인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적조는 최초 발생한 전남 고흥군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확산되어,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 등대~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해역에는 적조경보가, 남해군 미조면 미조등대~거제시 남부면 여차 종단해역에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한편, 경상남도는 적조피해 발생 전 사육어류 방류, 적조생물 차단막설치, 적조 미 발생해역으로 가두리어장 이동, 적조예방을 위한 황토자연 살포 등 시범사업과 인근 시·군간 협력방제로 효과적인 적조방제를 실시하여, 작년의 적조 무재해에 이어 올해도 적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해=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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