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읍시다!'라는 수산물먹기 캠페인의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10일에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지역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부산 캠페인 발대식에는 오거돈 해양부장관과 자갈치시장이 소재한 지역의 정의화 국회의원, 부산시 김형량 항만농수산국장과 박규석 한국수산회장 등을 비롯한 각 수산단체장, 조영제 한국생선회협회장, 시장 상인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현재 전국 음식업중앙회 산하 생선횟집 3,300여개소와 이마트, 수협 바다마트, 노량진수산시장 등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거 캠페인에 참여해 지난 8월 3일부터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평상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해양부는 이번 부산 지역의 캠페인 발대식을 계기로 부산 지역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이고 부산자갈치시장(자갈치 어패류 처리조합), 신동아수산시장, 남포동 건어물 판매 조합이 캠페인에 참여해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에 10%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웰빙먹거리인 수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고, 전 국민들이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는 날’임을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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