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구청장 반광록)가 여름철을 맞아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5일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홍보는 물론 수거 대행업체 지도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펼쳐 12건의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했다.

상당구 환경위생과 직원 20여명은 새벽5시부터 관내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 그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투기 단속활동과 계도를 펼치고 있으며, 주1회 이상은 새벽 불시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단속 대상은 음식물 전용용기 아닌 일반봉투 투기와 혼합배출, 납부필증 미부착을 계도하고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 투기한 일반쓰레기와 대형폐기물 방치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이번 적발된 불법투기자는 탑동과 금천동지역 주민들로 4건 과태료 60만원을 비롯해 8건은 현장계도하고 시정조치했다.

노용호 환경위생과장은 "주5일 근무제와 더불어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내주변은 내가 청소하기 운동을 실천하고 불법투기 행위근절에 역점을 둬 깨끗하고 살기좋은 청주시를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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