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은 바젤조약사무국에 의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E-Waste(전기전자기기 폐기물)의 환경상 적정관리 프로젝트」 참가와 더불어 바젤조약사무국과 공동으로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는 워크샵을 올 11월 넷째 주에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에 지난 7월 4-8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바젤조약 제4차 공개 워크그룹에서는 그 취지를 참가국에 공식 표명했다.

바젤조약사무국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E-Waste 최소화, 자원의 재이용 및 환경상 적정처리를 목표로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E-Waste 환경상 적정관리 프로젝트(2005-2008년)」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일본에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은 사용이 끝난 E-Waste를 주로 중고이용 목적으로 개발도상국 등에 수출하고 있어 수출 등이 부적절하게 이뤄져 환경상 지장이 발생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진행하는 한편 E-Waste 적정처리에 관해 개발도상국과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환경성은 바젤조약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워크샵을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워크샵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 일정(예정) : 2005년 11월 넷째 주 후반(2-3일간)
 장소(예정) : 일본 도쿄 환경성 내
 주최 : 바젤조약사무국, 일본 환경성
 참가예정국 : 중국, 말레이지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바젤조약사무국에 정식으로 참가의지를 표명한 국가) 및 기타 국가
 참가자(예정) : 정부관계자, NGO, 산업계, UN기관, 바젤조약 지역센터 등

한편 아시아 역내 유해폐기물 불법 수출입 방지를 목적으로 일본 환경성(잠정 사무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폐기물 불법 수출입 방지 네트워크(아시안 네트워크)」 워크샵도 동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자료=일본 환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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