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 15일 막바지 황금 연휴속에 피서객을 고려하지 않은 산림조합의 사방 공사로 공사현장에서 수십킬로까지 온통 황톳물로 뒤덮여 청정 지역을 찾은 피서객의 반발을 샀다.

피서객 박모씨(서울)는 가족과 함께 문경을 찾았는데 오전에 깨끗한 물이
갑자기 온통 황톳물로 뒤덮어 있어 피서객을 무시한 처사 아니냐며 항변했다.

이날 황토물이 유입된 원인은 문경시 산림조합 사방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2킬로밑 경북팔경 진남교반과 7킬로밑 영신숲 유원지까지 온통 황톳물로 뒤덮였다.

문경시 산림조합측은 민원이 발생하자 즉각 공사를 중지하고 연휴가 끝나는
16일부터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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