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학의천’에 최근 취사행위와 노점상 행위 등 불법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해 학의천의 각종 체육 및 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자,이에대한 대대적인 종합관리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우선 내손 1,2동과 청계동 등 학의천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자생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적으로 학의천 정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학의천 종합관리를 위해 환경미화원을 고정 배치해 항시 청결상태를 유지하는 한편, 농작물 경작행위, 불법 공작물 설치 행위, 불법어로행위, 차량 세차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떡복이, 어묵조리판매 등 하천을 오염시키고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특히 생활민원처리기동반을 가동, 매주 월수금요일에 현장에 직접 출장해 학의천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주민불편사항에 관해 계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노인복지회관내 노인 봉사단인 늘 푸른 봉사단도 매일 5~7명씩 조를 나누어 자율정화활동은 물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의천의 주차장시설과 가로등, 자전거 도로, 보관대, 체육및 편의시설 정비등의 체계적인 종합관리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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