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자들이 요구된 시기보다 빨리 극저황디젤유(ultra-low sulfur diesel fuel)를 생산, 공급하는 것에 대해 추가 인센티브를 얻게 됐다. 극저황디젤유를 사용하면 기존 디젤을 사용한 것보다 90% 이상 깨끗하게 엔진이 운전되기 때문에 유해가스를 줄일 수 있다.

EPA는 조기도입을 위해 크레딧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즉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라 정유업자와 수입업자들은 2006년 6월 1일 이전에 배급시스템에 공급한 극저황디젤유 양만큼 크레딧을 받는다. 극저황디젤유를 조기에 생산, 공급하는 것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배급시스템(주유소 등)에서 효율적으로 극저황디젤유를 공급할 수 있으며 또 규제준수가 용이해진다. 게다가 연료트래킹(추적)시스템이 수정되는데 이를 통해 전국 정유업자들은 생산, 보급한 극저황디젤유의 양을 보다 잘 계산할 수 있게 된다. 크레딧 제공은 지난 6월 1일에 시작됐다.

<자료 2005-07-08 미국 환경보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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