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백운산 일대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생태관광 자원화와 국민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기위해 제천 덕동에 중부내륙지방 유일의 생태숲을 조성한다.

생태숲 조성사업은 자생식물자원 현지내에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인위적‧자연적 위해로부터 생태계의 교란과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적으로 특색있는 숲 복원기법 개발과 산림생태계에 대한 연구와 함께 국민의 자연학습 및 산림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기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충북은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도유림내에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75만평 규모의 생태숲을 조성하기 위해 8월말 착공해 유용식물원, 시험전시림, 특산식물 소원 등의 지역별 상징숲과 자생식물의 자원화 및 생태계 복원기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시설과 생태관찰원, 탐방로와 증식재배온실, 시험양묘포지 연구기반시설 등을 2008년까지 조성한다.

또한, 생태숲 조성사업 완료 후에는 자생식물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로 녹색관광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산사태지, 훼손지 등의 체계적인 복원기술 개발과 연구를 병행해 중부 내륙지방 유일의 자연학습 및 산림문화의 공간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충북= 신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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