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 조심하세요!

법정 제3군 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화성시에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화성시 보건소는 9월부터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발진열 환자가 장안, 우정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들쥐로 인한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시 보건소에서 갖고 예방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시 보건소는 “발열성 질환이 지역 내 토착화 전염병으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별 순회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고 말하고 이 지역주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발열성 질환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농가에 대해서는 털진드기 퇴치용 스프레이 배정, 감염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는 응급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풀숲에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밭일을 할 때에는 긴 옷, 긴 양발, 장갑, 장화 등 보호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기 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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