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경비 지원 및 각종 장학사업 추진

별고을교육원 학부모총회 참석자들 /사진제공=성주군
별고을교육원 학부모총회 참석자들 /사진제공=성주군

[성주=환경일보] 박영식 기자 = 성주군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지역 아이들의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 계묘년에도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양성,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학생들의 교육역량강화를 위해 2014년 별고을교육원을 개원한 성주군은,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사교육비 부담없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와 자녀의 교육부담 완화를 위해 성주군은 2023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군의회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3월부터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인당 30만원을 동‧하복비 구입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 열악한 학교 재정 등을 감안하여 매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성주교육청 및 관내 학교에 지원해 왔다. 올해 약 11억원의 예산으로 ‘성주 영어체험센터' 운영, ’학교 기숙사비‘, ’방과후 학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명인고 기숙사 증축(2억7천)에 이어 올해 수륜중 체육관 증축(1억2천)을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지역의 귀중한 인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초‧중‧고‧대학생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가자, 주요대학 합격자에게 별고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 진학 전문가와의 ’맞춤형 1:1 진로 진학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존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수업으로 구성된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 사업‘ 및 취미활동 키트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체험꾸러미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을 위한 ’해외 교육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대 등 명문대)투어를 통해 영어활용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성주군은 차별화된 명품교육을 위해 매년 약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관내 학교와 함께, 성주에 맞는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여 걱정없이 자녀를 기를 수 있는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