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에서는 재선충병 북상 저지를 위해 금년 2월 산림공무원을 비롯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독림가, 산림경영인, 예찰요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강원도 진입을 막기 위해 결의 대회와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 및 조사요령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또한 재선충병으로부터 금강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관내 소나무 분포림조사 10여만ha, 소나무 취급(이용)업소 64개소를 파악 주기적 점검실시, 주민들에 의한 재선충병 의심 고사목 신고 51건 접수현장 확인을 거처 국립산림과학원에 검경의뢰(12건)을 실시하는 등 (기타 산림병해충으로 판명) 책임실명제 예찰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지역에서 북상하여 안동,영천에서 6월15일 추가 발견되여 『북상 저지를 위해 예찰기동반 25개팀 68명 편성, 주기적인 지상예찰과 오지대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변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고사되는 소나무 발견시 동부산림청(640-8520)이나 가까운 산림관서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백두대간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과 산림내 각종 병해충(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소나무응애, 좀, 피목가지마름병)에 대한 예찰활동 및 현장토론회를 실시하는 한편, 백두대간 마루금 주변 고산지역의 소나무가지가 말라 죽는 현상은 불규칙한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적 피해임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최초 신고자에게는 50만원』피해목의 『발생지역 외 불법유통·이동 신고자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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